Jekyll 블로그 Hugo로 이전한 후기
Jekyll + Minimal Mistakes로 만들었던 블로그를 Hugo로 이전했습니다. 왜 Hugo인가? 가장 큰 이유는, Ruby보다는 Hugo가 사용하는 언어인 Go에 경험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점이 블로그 글 작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Hugo cli 명령어 정도만 사용하니까요. 하지만 혹시 모를 문제 발생시에 해결하기 훨씬 수월할 것 같다는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Hugo를 사용한 정적 웹사이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경험이 있고, Hugo가 사용하는 템플릿 언어인 text/template 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macOS에서 빌드 속도가 Jekyll에 비해 매우 빠릅니다. Linux에서는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macOS의 경우 Jekyll은 체감 빌드 시간이 1분 정도 걸리는 데 비해 Hugo는 대략 3초 이내로 빌드가 완료됩니다. Hot Reload를 지원해 테마 개발이 편리합니다. Google Analytics, 목차 생성 기능 등 기본 제공되는 기능들이 풍부합니다. 테마를 git submodule로 관리해 소스트리가 깔끔합니다. 단점은? Github pages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Jekyll의 경우, 별도 설정 없이 페이지 빌드와 배포가 자동으로 수행되는 반면, Hugo의 경우 Github Actions를 수동으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단점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위 단점이 생각보다 많이 컸습니다. 그래서 사실 Go를 많이 좋아하고,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Jekyll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